단어와 문장
문장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통사론에서 중요한 것은 단어의 뜻이 아니라 단어의 품사(parts of speech)이다. (단어 부류 또는 통사 범주라고도 한다.) 우리가 (영어에서) 아는 품사들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이 있다.
품사는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기능할 것인지를 이야기해준다.
(1)
a) The man loved Suisei.
b) The dog loved Suisei.
(2)
a) *The green loved Suisei.
b) *The quickly loved Suisei.
c) *The like loved Suisei.
예를 들어, 문장 (1)에 두 번째 단어는 명사라는 분류 안에 있는 단어들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다. 그러나 (2)처럼 형용사, 부사, 동사는 같은 자리에 올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단어를 범주화하면 서로 다른 단어 유형들의 행위에 대하여 일반적인 규칙을 도출해 낼 수 있다. 따라서 통사 이론에는 품사가 필요하다.
품사의 결정
학교 문법 시간에 배운 바에 따르면, 아마 명사는 "사람, 장소, 물건", 동사는 "동작, 상태" 등이라고 배웠을 것이다. 뭐 학생들에게 품사를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이 훨씬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정의이다. 다음 문장을 보자.
(3) The construction of the city is too hard.
(3)에서의 'construction'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명사지만, "사람, 장소, 물건" 따위가 아니다. 오히려 의미론적으로는 동사에 더 가깝다.
또한, 같은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품사가 어느 위치에서 나타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3)
a) Suisei's mother is a doctor.
b) Anteaters mother attractive offspring.
c) Callie's mother country is America.
(3)에서는 같은 mother임에도 불구하고 a) 명사, b) 동사, c) 형용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의미를 찾기 힘든 단어 또한 존재한다.
(4) Suisei said that her song inspired him.
(4)에서 that의 의미는 무엇인가? 만약 의미론적인 기준에 따라 품사를 분류한다면 과연 that은 어떤 품사로 분류해야 하는가?
놀랍게도 우린 의미를 알지 못해도 품사를 찾을 수 있다. 다음 문장 (5)를 보자.
(5) The flurish clister bankered quantisitically on the sonity with clurises.
여러분들이라면 여기서 명사(clister, sonity, clurises), 동사(bankered), 형용사(flurish), 부사(quantisitically)를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들의 뜻을 아는가? 방금 필자가 만들어낸 단어들이므로 당연히 알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단어들의 품사를 다른 단어들 간의 위치 관계(position)와 접미사(suffix)들로 알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flurish라는 단어의 경우, The와 명사 사이에 위치한다는 위치 관계와 -ish라는 형용사형 접미사가 붙어 있으므로 이를 형용사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를 조금 더 formal 하게 알아보자. 우리는 단어의 품사를 결정할 때 의미가 아닌 분포(distribution)를 통해 결정한다. 크게 두 가지 분포로 결정하는데, 첫 번째는 형태론적 분포(morphological distribution)이다. 이는 단어에 붙는 여러 가지 접사(affixes)와 여러가지 형태론적 특징들을 의미한다.
접사에는 크게 두 가지 분포가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파생 형태소(derivational morpheme)이다. 주로 아예 품사를 바꾸는 접사로써, 예를 들어 distribute라는 동사에 -(t)ion이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distribution이라는 새로운 명사가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굴절 형태소(inflectional morpheme)는 단어를 특정한 범주로 변화시키지 않고 단지 특정 범주에 첨가될 뿐이다. 예를 들어, -est는 biggest처럼 형용사에만 붙고 *doggest처럼 나머지 품사에는 붙을 수 없다.
품사를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또 다른 검증은 통사적 분포(syntactic distribution)이다. 통사적 분포란 단어 주위에 어떤 다른 단어들이 나타나는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보통 명사는 the와 같은 관사 뒤에 나타난다. (물론 항상 그럴 필요는 없다!)
주요 품사
많은 품사들이 존재하지만, 일단 대표적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에 대해 알아보자. 앞으로 간략하게 쓰기 위해 명사는 N, 동사는 V, 형용사는 Adj, 부사는 Adv라 쓴다.
명사
명사(noun)는 주로 다음과 같은 파생 접미사로 끝난다. (필자가 귀찮아서 몇 개 안 써놨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독자들이 잘 알 것이라 믿는다...)
-ment | basement |
-ity | sincerity |
-ism | isomorphism |
-(t)ion | devotion |
또한 다음과 같은 활용 접미사가 붙는다.
-s | cats |
-es | glasses |
-en | oxen |
통사적 분포로는 the, those와 같은 한정사 뒤에 나타나고, 형용사 뒤에 나타날 수 있다 (the big apple). 또한 전치사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 (in school). 명사는 (아직 주어의 정의가 나오지 않았지만) 문장의 주어로도 나타날 수 있고, 목적어로도 나타날 수 있다.
동사
동사(verb)는 파생 접미사로 -ate (dissipate), -ize (regularize) 등이 붙는다. 활용 접미사로는 -ed (picked), -s (likes), -ing (was walking) 등이 붙을 수 있다.
통사적 분포로는 will, have, can, is, may 등과 같은 조동사 뒤에 올 수 있으며, 부정사 to 뒤에도 온다. 또한 not을 사용하여 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형용사
형용사(adjective)의 파생 접미사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ive | indicative |
-able | comfortable |
-ate | intimate |
-ish | childish |
활용 접미사로 -er, -est, un- 등이 있다.
통사적 분포로는 the와 명사 사이에 올 수 있으며, auxilary인 am/is/are/was/were 등 뒤에 올 수 있다. 또한 very 뒤에도 올 수 있다.
부사
부사(adverb)는 파생 접미사로 -ly(frequently) 등이 붙는다. 활용 접미사는 딱히 특별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사는 꽤나 다양한 위치에 분포할 수 있어서 통사적 분포를 기술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안 되는' 곳은 있는데, 예를 들어 한정사(a, the)와 명사 사이에는 부사가 올 수 없다 (*the quickly dog). 형용사와 비슷하게 very로 수식받을 수 있다.
생각해 볼만한 것: 꼭 형용사와 부사를 구분해야 할까?
형용사와 부사를 생각해보면 꽤나 비슷한 점과 명확히 구분되는 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둘 다 -ly 형태의 파생 접미사를 가진다 (Adj: friendly, Adv: quickly). 또한, 둘다 very에 의해 수식되기도 한다. 또한 무언가를 수식하는 형태라는 근본적인 기능이 같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통사적 분포이다. *the quickly dog와 the cute dog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사는 명사구(NP) 내에 존재할 수 없지만 형용사는 가능하다. 이러한 분포를 상보적 분포(complementary distribution)라고 한다.
보통 언어학에서 비슷한 특성을 보이지만 특정한 부분에서 상보적 분포를 보이는 것들을 같은 기본적인 카테고리 내에서 변화하는 것들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 한국어의 유성음 [b]와 무성음 [p]처럼 어떤 언어에서 상보적 분포를 보이는 소리는 한 음운의 변이음으로 취급한다.
이를 품사에서 확장하면 Adj와 Adv를 같은 품사 분류 A로 취급할 수도 있다. 일단은 여기서는 Adj와 Adv를 구분하지만 이러한 '상위적 분류'는 나중에 상당히 유용해지므로 기억하고 가자.
개방 vs 폐쇄: 어휘 vs 기능
우리가 아는 신조어들을 한 번 생각해보자. 카공족, 찍먹하다, 신박하다... 등등 신조어의 품사는 무엇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단어를 만들 수 있는 품사 부류를 개방 부류(open class)라고 한다. 이러한 신어 생성을 허용하지 않는 부류를 폐쇄 부류(closed class)라고 한다.
또 다른 품사 분류를 생각해보자. 어휘(lexical) 부류 품사는 문장 내에서 "내용"을 전달한다. 이에 해당되는 품사는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가 있다. 기능(functional) 부류 품사는 반대로 문장 내에서 단어들을 이어주거나 어떤 기능을 부여한다. 이에 해당되는 품사는 한정사(determiner), 전치사(preposition), 보문소(complemntizer), 접속사(conjunction), 부정사(negation), 조동사(auxilary), 서법조동사(modal) 등이 있다. (둘이 분명 다른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분류가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기능 부류 품사
전치사
전치사(P)는 N (정확히는 NP) 앞에 나타난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to, from, under, over, with, by, at, above, before, after, through, near, on, off, for, in, into, of, during, across, without, since, until
한정사
한정사(D)는 보통 NP앞의 맨 처음에 나타나게 된다. 양화사, 수량, 소유처럼 명사를 한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a) Articles: the, a, an
b) Deictic articles: this, that, these, those, yon
c) Quantifiers: every, some, many, most, few, all, each, any, less, fewer, no
d) (Cardinal) numerals: one, two, three, four, etc.
e) Possessive pronouns: my, your, his, her, its, our, their
f) Some wh-question words: which, whose
접속사
접속사(Conj)는 두 개 이상의 구를 이어줘서 동일한 레벨을 맞춰준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and, or, nor, neither … nor, either … or
보문소
보문소(C)는 구를 다른 구 속에 넣어줘서 동일하지 않은 레벨로 구조를 이어준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that, for, if, whether
시제
시제(Tense, T)는 우리가 통사론에서 다룰 품사들 중 가장 중요한 품사이다. 일단, 시제가 꼭 시간을 의미하는 품사는 아니다. 여기서는 -ed와 -s와 같은 동사의 시제를 부여하는 접사는 일단 여기서는 이 분류로 취급하지 않는다. (나아아중에 다시 다룰 것이다.) 대신에 T는 조동사, 서법조동사, to 부정사를 포함한다. 예전에는 Infl (inflection)나 Aux (auxilary)로 구분했지만 여기서는 T로 구분한다. T에 해당하는 것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Auxiliaries: have/has/had, am/is/are/was/were, do/does/did
Modals: will, would, shall, should, can, could, may, might, must
Non-finite tense marker: to
부정사
부정사(Neg)는 not 하나만 있는 품사다. 물론 no, none처럼 부정을 표현하는 단어는 몇 개 더 있지만 일단은 not을 혼자 특별하게 다른 품사로 분류한다.
하위 범주
D(관사, 직시어, 양화사, 수사, 소유격 대명사, wh대명사)나 T(조동사, 서법조동사, to 부정사)에서 볼 수 있듯이 각 품사 부류는 하위 유형들을 가질 수 있다. 이를 하위 범주(subcategories)라고 한다.
하위 범주를 표시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자질의 사용을 통한 것이다. T의 경우 다음과 같이 하위 범주를 표현할 수 있다.
Auxiliaries: T_[-MODAL, -NONFINITE]
Modals: T_[+MODAL, -NONFINITE]
to: T_[+MODAL, +NONFINITE]
이와 마찬가지로 [$\pm$WH], [$\pm$QUANTIFIER], [$\pm$DEICTIC] 등과 같은 자질들을 사용하여 여러 종류의 한정사들을 구분할 수 있다.
많은 품사들이 하위 범주를 가지지만, 일단 여기서는 명사와 동사의 하위 범주를 알아보자.
명사의 하위 범주
영어의 명사는 복수/단수, 고유/보통, 대명사/어휘 명사, 가산/질량을 포함하는 여러 기준에 따라 쪼개어질 수 있다.
영어의 명사는 복수성(plurality)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영어의 단수 명사는 D를 요구한고, 복수 명사는 허용하지만 요구하지는 않는다.
(6)
a) *Cat ate the spider.
b) The cat ate the spider.
c) Cats ate the spider.
d) The cats ate the spider.
이러한 자질을 [$\pm$PLURAL] 자질로써 표현한다.
가산/질량(count/mass) 명사 구분은 개별적으로 '셀 수 있는'지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apple은 가산 명사이지만 air는 질량 명사이다. 가산 명사와 질량 명사는 양화사 much와 many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7)
a) many apples
b) *much apples / apple
c) *many air
d) much air
또한 가산 명사는 한정사를 요구하지만 질량 명사는 허용하지만 요구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자질을 [$\pm$COUNT] 자질을 사용한다.
다음으로, 고유 명칭(proper names)과 보통 명사(common nouns)를 구분해 보자. 고유 명칭은 Hoshimachi Suisei와 같은 명사이다. 보통 명사는 그 나머지이다. 고유 명칭은 보통 한정사를 갖지 못하지만 예외도 있다. 예를 들어, (8) c)와 같이 가족을 지칭할 때에는 the가 붙을 수 있다. 또한 스페인어에서는 한정사가 붙어도 된다.
(8)
a) Hoshimachi Suisei
b) *The Hoshimachi Suisei
c) The Smiths
이러한 자질을 [$\pm$COMMON] 자질로써 표현할 수는 있지만 다른 자질에 비해 유용성이 적다.
끝으로 대명사(pronoun)와 조응소(anaphor)를 보자. 이 부류는 폐쇄 부류라는 점이 다른 부류들과는 다른 점이다. 이들은 한정사나 형용사 수식을 허용하지 않는다.
(9)
a) he
b) *the he
c) *big he
d) himself
e) *the himself
f) *big himself
대명사는 [+PRONOUN, -ANAPHOR] 부류에 속하고 대용어는 [+PRONOUN, +ANAPHOR]에 속한다. 다른 명사는 [-PRONOUN, -ANAPHOR]에 속한다.
동사의 하위 범주
동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하위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leave를 left, leaves, (will) leave, (to) leave처럼 시제/정형성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다. 일단 여기서는 이 범주는 다루지 않고 나중에 다루기로 하자.
두 번째는 동사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명사구(NP), 전치사구(PP), 절(CP)의 수에 따라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구분을 논항 구조(argument structure)라고 한다.
논항 구조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몇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존재한다. 학교에서 아마 '모든 문장은 주어(subject)와 서술부(predicate)를 가진다'라고 배웠을 것이다. 학교에서 주어를 어떤 식으로 정의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문장의 주체', '가장 먼저 나오는 명사구' 등과 같은 정의로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서술부는 주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라고 배웠을 것이다.
이러한 주어에 대한 정의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물론 차후에 수정이 있다), 통사론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predicate'라는 용어는 전혀 다르게 사용된다. 이 용어에 대한 통사론자들의 정의는 '관계'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술어(predicate)는 논의 대상인 개체와 실제 세계의 관계를 (개체들 상호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정의한다. 그 관계에 (추상적으로) 참여하는 항목들을 논항(argument)라고 부른다.
(10) Suisei hit the baseball.
(10) 문장에는 두 개의 논항, 즉 Suisei와 the baseball이 있다. 이 두 논항은 문장이 기술하는 행위의 참여자들인 실제 세계의 요소들이다. 여기서 술어는 hit이다. hit는 두 논항 사이의 관계를 표시한다. 정확히는 Suisei라는 논항이 the baseball이라는 논항에 힘을 행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굉장히 분명해 보이지만, 추상적인 단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제 어떤 특정한 술어의 논항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것은 특정한 술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논항의 수를 가리킨다. 또 다른 말로는 결합가(valency)라고 한다. 결합가의 개수로 다음과 같이 동사를 분류할 수 있다.
타동성 | 결합가 | 예 |
자동사(intransitive) | 1개 논항 | smile, go |
타동사(transitive) | 2개 논항 | hit, kiss |
이중타동사(ditransitive) | 3개 논항 | give, put |
또한, 술어는 논항들의 수만 제한할 뿐만 아니라 그 논항들의 범주도 제한한다. 문장 (11)에서 알 수 있듯이 ask는 NP, CP 둘 다 보충어로써 가질 수 있지만, hit은 NP만 가능하다.
(11)
a) I asked [NP something].
b) I asked [CP if he likes Suisei].
c) I hit [NP the ball].
d) *I hit [CP that you knew the truth]
이런 식으로 한 동사가 가질 수 있는 논항의 수와 종류를 기초로 하여 일련의 자질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다.
하위범주 | 예 |
V [NP___] | leave |
V [NP___NP] | hit |
V [NP___{NP/CP}] | ask |
V [NP___NP NP] | spare |
V [NP___NP PP] | put |
V [NP___NP {NP/PP}] | give |
V [NP___NP {NP/PP/CP}] | tell |
물론 여기에 나열되지 않은 다른 유형의 동사들도 있으나, 필요에 따라 유사한 자질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결론
이 글에서는 여러 가지 품사 부류들을 개관하였다. 어휘 부류와 기능 부류와 같은 품사의 분류와 명사나 동사의 하위 범주도 알아보았다.
이 글에서 알아갔으면 하는 점은 어떤 단어의 세세한 품사 구분이 아니다. 이 글은 영어학 글이 아니고, 영어는 고립어라 영변화와 같이 품사의 변화가 변화무쌍하므로 품사를 엄밀하게 구분하는 것은 때때로 큰 의미가 없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사를 구분하여 문장을 분석하는 것이 꽤나 '유용'하다는 믿음만 얻고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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