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DPG 학회를 마치고 스페인에서 머무르고 있는 심심한 대학원생입니다.
학회 4일차에는 그래도 talk들을 좀 몇 개 들었습니다.
Correlated Electrons: Theory 1에 관심 있는 talk가 있어서 들으러 갔는데... 발표자가 거의 랩하듯이 말을 해서 하나도 못 알아 들었어요 ㅠㅠ
그래도 그 다음 talk는 DMFT에서 vertex에 3가지 항을 껐다 키면서 Neel temperature가 어떻게 변하는지 본 연구인데, 내용도 흥미롭고, 발표자도 되게 또박또박 말을 잘해서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magnonics 세션에 갔어요. 첫번째로 들은 talk는 lattice driven magnon dynamics인데, 관심 있는 주제라서 깊이 들었습니다. Lattice oscillation에 의해 magnetic exchange parameter의 값이 바뀌는 걸 넣고 magnon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다룬 talk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lattice와 exchange parameter의 관계를 직접 보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DMI에 의해 magnon spectrum에 topological gap이 열리는 talk가 있었는데, electronic analogy가 생각나서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talk가 사실 듣고 싶었던 건데... 첫 슬라이드가 가독성이 너무 쓰레기라서 순간 벙쪄서 옆을 쳐다보니 선배도 역시나 벙쪄있어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학회 5일차에는 Electron Theory of Magnetism and Correlations 세션에 갔습니다.
여기서도 magnetic exchange parameter에 대한 얘기들을 들었는데, 제가 알던 energy mapping이 아닌 force theorem으로 exchange를 계산하고, spin-lattice coupling을 다루더라고요. 뭔가 extendable한 formalism 같아서 이쪽도 깊게 공부해 보기로 결정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 학회 후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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