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개인적 사정으로 글도 안 써지고 공부도 안 잡힌다. -> 무기한 휴재.
2. 다른 분들 해석개론 게시판 쓰고 싶으면 마음껏 쓰세요.
3. 참고하시던 분들은 [해석개론의 정수]가 잘 만들어져 있으니 읽어주시면 됩니다.
본론
안녕하세요, 별의바람입니다.
한동안 글이 없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신 분도 계실까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네,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공부하는 속도도 글 쓰는 속도도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특히 위상의 역사 등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쉽게만 쓰려고 하다 보니, 제가 무슨 말을 적고 있는지도 감이 안 오는 상태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수학사 레퍼런스를 찾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니고요.
또 복학이 가까워지다 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수학사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점점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로 시작했지만 글을 쓰는 이상에는 어느정도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했고,
또 제가 생각하는 [도입이 쉬운 해석개론 이야기] 시리즈의 차별점은 수학사와 연계되는 개념 설명이었는데,
정작 그 수학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것 같아 이 시리즈를 계속 연재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입이 쉬운 해석개론 이야기] 시리즈는 무기한 휴재에 돌입합니다.
여유가 생기면, 또 제가 이 분야를 더 잘 알게 된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또한, 다른 블로그 관리자 분들이 혹시 해석개론 게시판을 쓰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애초에 이 게시판을 저 혼자 독점할 생각도 없었기에 게시글마다 말머리를 붙이고 있었고, 여러 사람이 글을 쓰면 더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으니 모두가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리즈를 챙겨봐 주시던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아마 게시판 분류를 보시면 이 게시판 바로 밑에 [해석개론의 정수] 게시판이 있을 것입니다.
뛰어난 작성자분이 엄청난 노고를 들여 작성한 해석개론 1년치의 노트이니, 분명 여러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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